에어아시아, 실리콘 밸리서 여행업계 스타트업 키운다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플랫폼 ‘플러그 앤 플레이’와 파트너십 체결
2018년 4월 3일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실리콘 밸리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향후 플러그 앤 플레이의 파트너이자 여행 관련 스타트업들의 멘토로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디지털혁신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에어아시아는 여행업 분야의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비용 관리와 고객 경험 차원에서 업계 내 리더십을 유지할 뿐 아니라 항공사의 범주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 앤 플레이 창립자 겸 CEO는 “에어아시아가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영역으로 끌어들이게 될 작업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에어아시아의 실리콘 밸리 입성을 환영하며 동시에 그들이 가진 전문성이 이곳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예약∙셀프 체크인 등 새로운 기술의 선도적 도입에 많은 투자를 해 온 에어아시아는 최근 자체 안면인식 시스템 ‘FACES(Fast Airport Clearance Experience System)’를 활용한 셀프 탑승 게이트 운영을 본격화하며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아시아의 첫 항공사가 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