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롯데월드’ 랩핑 항공기 공개

양사 업무 협약 일환, 롯데월드에선 에어아시아 브랜드 홍보∙할인 이벤트 등 진행

롯데월드 이미지로 랩핑한 에어아시아 항공기 A330-300

롯데월드 이미지로 랩핑한 에어아시아 항공기 A330-300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손잡고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랩핑된 항공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공식 공개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항공기 A330-300에는 에어아시아 로고와 함께 롯데월드의 마스코트인 ‘로티’와 ‘로리’,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과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 등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이번 항공기 랩핑은 태국 방콕을 허브로 하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와 국내 대표 테마파크로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롯데월드 양사가 체결한 홍보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마찬가지로 에어아시아의 브랜드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또 양사는 에어아시아 탑승 보딩패스를 제시하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이용 티켓을 30% 할인해 주는 등의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CEO는 “이번 프로젝트로 그동안 활발하게 파트너 관계를 이어 온 롯데월드와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업이 특히 한국을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향후 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롯데 그룹사들과 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년에 한국에 첫 취항한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현재 주 1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을 오는 10월 28일부터 주 21회로 확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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